Hwacheon tomato festival
7시반에 시청역 앞에서 집결하여 출발했어요. 저희는 서울에서 출발했는데
중간에 강원도 도착해서 강원대학교에서 외국인 학생들을 태우고 화천 토마토 축제 장소에 갔어요.
지금이 딱 휴가철이고 주말이라 정말 많이 밀려서 점심 시간 조금 지나서 도착했어요.
차안에서 티셔츠 제공 받아서 도착해서 갈아입었어요.
이 티셔츠는 따로 판매되는 것인데 저희는 무료로 주시더군요.
가는 내내 카페지기님과 행사 진행하시는 분이 친절하게 일정을 설명해주셨어요.
행사진행 안내지에 일정과 지도가 잘 나와있었어요.
차가 많이 밀려서 오전 일정은 참여하지 못했고 1시쯤 도착해서 화천에서 발행되는
화천사랑상품권 3천원권을 1인당 1장씩 받았어요.
바로 점심부터 먹었는데 비빔막국수를 먹었어요.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육수가 정말 맛있었어요.
막국수를 얼른 먹고 축제에 참여하러 갔어요.
도착하니 토마토피아에서 황금반지를 찾아라가 진행중이었어요.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계셨는데
다들 즐겁게 행사에 참여중이시더라고요.
중간에 토마토를 위로 던지라는 진행자의 말에 참가자분들이 하늘로 토마토를 한번에 던지는데
보기만 해도 정말 즐거웠어요.
금반지뿐 아니라 은반지와 귀걸이도 있었는데 귀걸이를 찾아오면 토마토로 바꾸어주더군요.
나중에 보니 금반지 찾는 행사가 끝난 후 몇몇의 참가자는 거기서 춤추고 토마토 상자 받으시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따로 샤워시설이 있었기 때문에 나중에 토마토 씻어낼 걱정은 없겠더군요.
토마토피아 옆에는 워터피아존이 있었는데 미끄럼틀도 있고 아이들이 물놀이 하는 곳이더라고요.
8월초 아주 더운 날이지만 더위가 싹 가실 정도로 시원하게 노는 모습이었어요.
아이들은 즐겁게 물놀이 할 수 있어서 정말 가족들이 함께 오기에 좋은 축제였어요.
중간에 무대, 워터피아, 토마토피아 옆으로 각종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여러개 있었어요.
그리고 토마토 축제이니만큼 토마토 주스나 토마토를 구매할 수 있는 곳도 있었고
토마토가 정말 크고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근처에 주민분들이 옥수수를 가지고 오셔서 판매하셨는데 찐옥수수 몇봉지를 구매했어요.
도착해서 받았던 화천사랑상품권으로 찐옥수수 샀어요.
옥수수 먹어보니 고소하고 정말 맛있더군요.
워터피아 옆으로 무대가 있었는데 거기서 노래자랑도 하고
스파게티 만들어 나눠주는 행사도 했어요.
노래자랑에 참가해서 상품 받았어요. ^^
천인의 스파게티 행사는 정말 많은 분들이 줄서서 받으셨는데
양도 많이 주시고 맛도 정말 맛있어서 깜짝 놀랐네요. ^^
볼거리 먹을거리 풍부한 화천 토마토 축제였어요.
축제 행사장에서 5시쯤 모여서 다시 버스 타고 돌아오는 길에
강원대 앞에 들러서 닭갈비를 석식으로 먹었어요.
외국인 학생들은 같이 닭갈비 먹고 강원대로 갔고 저희는 다시 서울로 출발했어요.
밤 11시 넘어서 서울 도착해서 막차 타고 집에 도착했어요.
차가 밀리는 것 때문에 조금 힘들었지만 입과 눈이 즐겁고 행복한 축제였어요.
토마토 몇개 받았는데 알이 크고 단단하고 맛있어요.
앞으로 토마토하면 화천을 기억하게 될 것 같아요.
축제 지원해주신 화천과 친절하게 대해주시던 화천 주민분들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다음에 또 화천 토마토 축제 가고 싶을 만큼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어요.